블루베리는 항산화의 보고이자 자연이 선사하는 슈퍼푸드입니다. 블루베리는 냉동 상태에서 더 항산화 효과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냉동 블루베리의 효능, 냉동 과정에서의 영양소 변화, 그리고 올바른 섭취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 블루베리의 영양소와 효능
- 냉동 블루베리의 영양소 변화 연구 결과
- 냉동 블루베리의 올바른 섭취 방법
- 냉동 블루베리의 해동 주의사항 및 보관
- 한국 소비자연맹의 냉동 과일제품 안전성 평가
- 냉동 블루베리의 활용법
블루베리의 영양소와 효능
블루베리는 다양한 영양소와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한 과일입니다. 특히 영양이 집중되어 있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블루베리의 영양소와 그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황산화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최고의 식품
안토시아닌: 블루베리의 특징적인 보라색을 만들며, 심장 건강 증진, 노화 방지 및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K: 혈액을 정상적으로 응고시키고,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망간: 뼈 형성과 유지, 혈당 조절 및 에너지 대사를 도와줍니다.
식이섬유: 소화 건강을 도우며, 체중 관리에도 좋습니다.
플라보노이드(케르세틴, 레스베라트롤 등): 몸의 산화를 막아주고, 염증 및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타 항산화 성분(갈산, 쿠마린산, 페룰산 등): 이 성분들도 심혈관 건강을 지원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력 보호: 안토시아닌 같은 성분들이 눈 건강을 지키고,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의 관계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의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는 광범위한 화합물 그룹입니다. 이 그룹 안에는 여러 하위 개념의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색과 건강 혜택을 제공합니다.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로, 다양한 색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에서는 보라색을 부여하는 주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플라보노이드는 더 넓은 범주를 형성하며, 그 안에 안토시아닌과 같은 특정 화합물이 포함되어, 건강에 다양한 이로움을 제공합니다.
냉동 블루베리의 영양소 변화 연구 결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에서 블루베리의 핵심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이 냉동/냉장/건조했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실험을 하였습니다.그 결과 생과일 때 안토시아닌 함량은 7.2였지만, 냉장 2주 후에는 5.7, 건조 후에는 4.3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냉동은 한 달 후 8.1, 세 달 후 7.9로 오히려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것은 블루베리는 냉동이 영양적인 면에서나 보관 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냉동 과일과 냉동 채소 모두 동일하게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라즈베리의 폴리페놀은 생과일에서 200(킬로그램당)이던 성분이 냉동 후 350으로 150이나 증가했지만 ,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냉동 보관 3개월째에 현저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냉동 블루베리 다이어트 간식
냉동 블루베리의 올바른 섭취 방법
냉동 블루베리는 편한 만큼 먹었을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냉동 제품에 따라 별도의 세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제품 봉지의 표기에 적힌 식품 유형을 보면 과.채 가공품과 농산물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과.채 가공품은 세척 후 급속 냉동을 하므로 그냥 먹어도 되지만 농산물로 표기되어 있는 제품은 반드시 씻은 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가끔은 제품 유형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꼭 먹기 직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가볍게 씻어서 먹도록 합니다.
냉동 망고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과는 달리 블루베리는 특히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꼭 씻어 먹어야 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그렇다고 물에 담가두거나 너무 오래 씻는 것은 몸에 좋은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녹아서 다 빠져나갑니다.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기 때문입니다.
냉동 블루베리의 해동 주의사항 및 보관
해동 주의사항
냉장고에서 해동하지 말고 먹기 전에 바로 냉동고에서 꺼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 먹습니다. 특히 먹다 남았다고 해동된 블루베리를 다시 냉동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냉동실에서 나와 해동이 되면 미생물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그 상태로 다시 얼린다면 미생물째로 같이 얼려서 보관하는 것이 됩니다.그걸 다시 꺼내서 해동하면 미생물은 다시 더 늘어나게 되어 심하면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보관팁
그러므로 처음에 냉동된 블루베리를 샀을 때 한 번 먹을 만큼의 양을 소분해서 냉동보관을 한다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몸에 좋은 냉동 블루베리를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생과를 사서 직접 얼려 보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루베리를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한번 먹을 양을 소분해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하면 항상 신선한 블루베리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연맹의 냉동 과일제품 안전성 평가
2022년 한국 소비자연맹에서 시판 중인 냉동 과일제품 중에 선정을 해서(블루베리,망고,딸기의 총 20개 제품)에 안전성 평가를 하였는데 세척관리 주의사항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미생물이나 잔류 농약, 곰팡이 독소 등에서는 규격 기준 내에서 적합판정을 받았지만, 유통 보관 과정에서 냉동 온도에 따라서 수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냉동된 제품은 온도가 바뀌면서 미생물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동 후에 바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동 블루베리의 활용법
아침에 보통 우유랑 같이 많이 갈아서 드실텐데요.블루베리는 우유랑 갈아먹는 것 보다 오트밀크와 같은 통곡물로 만든 대체우유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실험결과에서 블루베리는 물과 함께 먹었을 때 혈액에서 항산화 물질이 급증하고 우유는 오히려 떨어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과 같이 먹기 밍밍하고 맛없다고 느낀다면 우유 대신 오트밀크나 아몬드 우유 등 블루베리와 궁합이 좋은 대체우유로 만들어 먹기를 추천합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트밀이나 시리얼에 넣어 건강한 아침 식사를 만들수도 있고 베이킹 재료로도 활용될 수 있어, 머핀이나 팬케이크에 넣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