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신증: 단계,증상,그리고 관리까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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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당뇨병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많은 합병증을 불러옵니다.오늘은 당뇨병 합병증 중에서 특히 신장에 영향을 주는 당뇨병성 신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 한다면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병성-신증-단계_증상 그리고 관리까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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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당뇨병성 신증이란?

당뇨병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로,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어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걸러내 노폐물과 여분의 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성 신증이 생기면 이런 신장의 걸러내는 기능이 약해져서, 몸 안에 노폐물과 물이 쌓이게 됩니다. 이 상태가 심해지면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신장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당뇨병성 신증의 주요 원인은 고혈당으로 인한 사구체 손상입니다. 장기간의 고혈당 상태는 신장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켜,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이 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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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혈당은 혈액의 압력을 높여 신장에 더 큰 부담을 주고, 혈관 손상을 가속화시킵니다. 이와 함께 신장의 내부 구조가 변하여,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게 됩니다.여기에 인슐린 저항성과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이상도 합세해 신장 손상을 더욱 가속화합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서로 영향을 주며 질병을 악화시킵니다. 사구체의 손상으로 인해 신장의 걸러내는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소변으로 단백질이 누출되는 결과(단백뇨)를 초래합니다. 동시에, 고혈압과 신장 구조의 변화는 신장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손상을 심화시킵니다.

 

당뇨병성 신증의 단계별 진행

  • 초기 단계 (당뇨병력 0년): 당뇨병 진단 직후로, 이 시기에는 신장 손상의 징후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 잠복기 (당뇨병력 3년): 당뇨병 진단 후 수년간, 신장 손상이 서서히 시작되지만, 뚜렷한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습니다.
  • 미세알부민뇨기 (당뇨병력 6년): 소량의 단백질(특히 알부민)이 소변으로 누출되기 시작합니다. 신장 손상의 초기 징후로, 심혈관 질환 및 신부전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철저한 혈당 조절과 혈압 조절을 통해서 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단백뇨기 (당뇨병력 12~24년): 소변에서 더 많은 단백질이 검출됩니다. 이 시기에는 고혈압과 신장 기능의 지속적인 감소가 나타납니다.
  • 말기 신부전 (당뇨병력 14~26년):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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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들이 있나요?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한데요, 특히 소변 검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단백질이 누출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미세 알부민뇨’라고 하며, 신장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신호입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소변에서 단백질이 더 많이 검출되고,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나 발에 붓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소변량이 평소보다 많아지거나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더 많이 저하되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기분이 나빠지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며, 빈혈이나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소변량이 현저히 줄어들기도 합니다. 신장에서 약물 배설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당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 저혈당 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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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증의 진단 방법

당뇨병성 신증의 진단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혈액 검사: 신장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내 크레아티닌 수치와 사구체 여과율(GFR)을 측정합니다.
  • 소변 검사: 소변에서 단백질의 누출 여부를 확인하여 신장 손상의 징후를 찾습니다.
  • 안저 검사: 눈의 망막 상태를 확인하여 당뇨병으로 인한 눈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신장 초음파: 신장의 크기와 구조를 확인하여 비정상적인 변화를 찾습니다.
  • 추가 검사: CT 촬영이나 신장 조직 검사로 다른 신장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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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관리

당뇨병성 신증의 치료는 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혈당 조절: 엄격한 혈당 조절은 신증의 진행을 늦추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식단 조절, 운동, 필요한 경우 인슐린이나 당뇨병 약물의 사용이 포함됩니다.

혈압 조절: 고혈압은 신장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혈압은 130/80mmHg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혈압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약물 치료: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는 혈압을 낮추고, 단백뇨를 줄이며 신장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춥니다.이 약물들은 고지혈증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단백질 섭취 조절: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합니다.(일반적으로 체중1kg당 0.8로 제한,신증의 진행경과에 따라 달라짐.)

 

생활 습관

담배는 신장 건강에 해로우니 꼭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주 5일 하루 30~60분 정도 산책이나 조깅,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전신운동을 적당한 강도(조금 숨이 찰 정도)로 합니다. 개인에 맞춘 식단관리와, 과체중일 경우에는 체중을 감량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기능과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치료 계획을 조정해야 합니다.

 

식단 팁

고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낮은 당분의 식품을 섭취하고, 설탕이 많이 든 음식과 음료는 피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당뇨병성 신증은 몸 안에 나트륨과 수분이 쌓여 부종이나 고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의사나 영양사의 지시에 따라 소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금5~10g)

염분을 줄이는 방법으로 식초나 레몬 등의 신맛을 첨가하거나 와사비 겨자,후추 등의 향신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그리고 가공식품은 피하고 장류는 적게 사용하고 단백질 제한으로 생긴 열량부족은 식물성 지방으로 보충합니다.

 

마치며

고혈압이 빠르게 신장을 망가트리는 것과는 달리 당뇨병은 10년~15년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신장 질환을 진행시킵니다. 그렇기에,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신장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꾸준한 혈당 및 혈압 관리, 적절한 운동 및 식단 조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에 의한 신장 손상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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