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검진 시기 왜 중요할까? 차수별 항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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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아이가 태어나고 첫 몇 주가 지나면 벌써 검진 안내 문자가 도착해요.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이어지는 영유아 검진 시기는 총 8차에 걸쳐 건강검진이, 4차에 걸쳐 구강검진이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뿐 아니라 인지 발달, 언어 능력, 사회성까지 차수마다 확인해야 할 항목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기를 한 번이라도 놓치면 해당 시점에서만 잡아낼 수 있는 발달 신호를 그냥 지나칠 수 있어요.

영유아 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하는 국가 서비스예요. 검진에서는 성장 이상, 발달 지연, 비만, 난청, 시각 이상, 치아우식증(충치) 같은 목표 질환을 선별하고, 안전사고 예방·영양·수면·전자미디어 노출 같은 생활습관 교육까지 함께 이루어집니다. 특히 3차(생후 9~12개월)부터 시작되는 K-DST(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는 언어·운동·사회성 등 영역별 발달 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서, 문제가 있을 때 골든타임 안에 전문 평가로 연결해주는 핵심 도구 역할을 합니다.

영유아 검진 시기와 전체 일정

영유아 검진 시기와 전체 일정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만 6세 미만)까지의 아이를 대상으로, 출생일 기준으로 차수별 검진 기간이 자동 지정됩니다. 건강검진은 총 8회, 구강검진은 총 4회로 구성돼 있고, 각 차수마다 확인하는 발달 지표와 건강 항목이 다릅니다. 검진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장가입자 또는 세대주에게 전자문서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기 때문에, 네이버 앱의 전자문서나 우편물을 꼭 확인해야 해요.

검진은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 어디서나 받을 수 있고, 정해진 기간 안에 받으면 본인부담금이 없습니다. 기간을 넘기면 무료 혜택이 사라지고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하니, 일정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The건강보험 앱에서 우리 아이의 검진 기간을 미리 조회해 두면 놓칠 일이 줄어듭니다.

전체 일정을 한눈에 보면 차수별로 어느 시점에 무엇을 확인하는지 감이 잡혀요. 1차가 생후 14일로 상당히 이른 시기라는 점, 구강검진이 4차부터 별도로 시작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전체 검진 일정 요약

차수검진 유형검진 시기
1차건강검진생후 14~35일
2차건강검진생후 4~6개월
3차건강검진생후 9~12개월
4차건강검진 + 구강검진건강 18~24개월 / 구강 18~29개월
5차건강검진 + 구강검진건강 30~36개월 / 구강 30~41개월
6차건강검진 + 구강검진건강 42~48개월 / 구강 42~53개월
7차건강검진 + 구강검진건강 54~60개월 / 구강 54~65개월
8차건강검진생후 66~71개월

표에서 보듯이 4차부터 7차까지는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이 동시에 진행돼요. 다만 건강검진은 소아과에서, 구강검진은 치과에서 각각 따로 받아야 합니다. 구강검진의 검진 기간이 건강검진보다 폭이 넓으니, 건강검진 일정에 맞춰 소아과 먼저 방문한 뒤 구강검진을 잡는 순서가 편리해요.

8차 검진은 생후 66~71개월로, 초등학교 입학 직전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예방접종 완료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기 때문에 취학 준비 점검 역할도 겸하고 있어요.

1~3차 검진 핵심 항목

1차 검진은 생후 14~35일에 이루어지는 가장 이른 시기의 검진이에요. 이때는 신생아의 기본적인 신체계측(키, 몸무게, 머리둘레)과 문진, 진찰이 진행됩니다. 건강교육 항목으로는 모유수유 관련 영양 교육, 수면 자세와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예방, 안전사고 예방이 포함돼요. 출생 직후에는 체중 감소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1차 검진에서 이 부분이 정상 범위인지 의료진이 직접 확인해줍니다.

2차 검진은 생후 4~6개월로, 아이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시기에 맞춰져 있어요. 1차와 동일하게 신체계측과 문진, 진찰이 이루어지고, 건강교육에 영양결핍·영양과잉 교육과 전자미디어 노출 교육이 새로 추가됩니다. 이 시기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가 많기 때문에, 영양 관련 상담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요.

3차 검진은 생후 9~12개월이고, 여기서부터 발달선별검사(K-DST)가 처음 시작됩니다.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지를 보호자가 미리 작성하고, 검진 당일 의료진과 함께 결과를 상담하는 방식이에요. 3차 검진에서는 구강보건 교육도 처음 등장합니다. 생후 6~12개월 사이에 젖니가 나기 시작하는 아이가 많기 때문에, 이 시기에 칫솔질 습관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정리하면, 1~3차까지는 신체 성장 확인과 기초 생활습관 교육이 중심이고, 3차부터 발달 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3차 K-DST 결과에서 “추적 검사 필요” 또는 “심화평가 권고”가 나오면, 이후 전문기관 연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시기를 맞춰 받는 게 좋아요.

1~3차 검진 항목 비교

항목1차 (14~35일)2차 (4~6개월)3차 (9~12개월)
문진 및 진찰OOO
신체계측OOO
발달선별검사XXO (K-DST 시작)
영양 교육모유수유영양결핍·과잉영양결핍·과잉
수면 교육SIDS 예방SIDS 예방X
구강 교육XXO (치아 발육 확인)
전자미디어 교육XOX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차수가 올라갈수록 확인 항목이 점점 늘어나요. 1차에서는 기본 성장과 신생아기 안전 교육에 집중하고, 3차에서 발달 평가와 구강 교육이 함께 시작되면서 검진의 폭이 넓어집니다.

4~5차 검진에서 달라지는 점

4~5차 검진에서 달라지는 점

4차 검진은 생후 18~24개월에 진행되는데, 이 시기부터 구강검진이 처음 추가돼요. 건강검진은 소아과에서, 구강검진(생후 18~29개월)은 치과에서 따로 받아야 합니다. 4차 건강검진 항목은 문진,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K-DST), 건강교육이고, 건강교육에 대소변 가리기, 전자미디어 노출, 개인위생, 정서 및 사회성 항목이 새롭게 들어옵니다.

대소변 가리기 교육이 4차에서 시작되는 이유는 보통 18개월 전후로 배변 훈련 준비가 되는 아이가 많기 때문이에요. 다만 발달 속도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검진 당일 의료진과 아이의 준비 상태를 상담하면서 시작 시점을 조율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개인위생 교육도 이 차수부터 등장하는데, 손 씻기만으로도 감염 질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요.

5차 검진은 생후 30~36개월이에요. 이 시기에는 체질량지수(BMI) 측정이 처음 추가됩니다. 3차부터 이어져 온 발달선별검사도 계속 진행되고, 건강교육에 “취학 전 준비(누리과정)” 항목이 새로 등장해요. 만 2세 반을 넘기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아이가 많기 때문에, 집단생활 적응에 필요한 사회성과 인지 발달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시기입니다.

5차 구강검진(생후 30~41개월)에서는 치아우식(충치) 여부를 확인하고,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안내받아요. 이 나이대에는 쌀알 크기의 유아용 불소 치약을 사용해서 하루 2번 닦아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치아 사이가 붙어 있는 경우에는 치실도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는 안내가 이루어져요.

4~5차 검진은 아이의 생활 반경이 넓어지면서 건강 관리의 초점도 “성장 확인”에서 “생활습관 형성”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에요. 특히 전자미디어 노출 교육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이 시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노출되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전자미디어 노출이 뇌 발달과 정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검진에서 직접 안내받을 수 있어요.

6~8차 검진과 취학 전 준비

6차 검진은 생후 42~48개월에 진행돼요. 이 차수의 가장 큰 특징은 귓속말검사가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귓속말검사는 중등도 이상의 난청을 발견하기 위한 선별 방법으로, 그림카드를 활용해 양쪽 귀를 각각 확인하는 방식이에요. 가정에서 미리 실시해 보고 검진 당일 결과를 의료진과 상담하게 됩니다. 이상이 의심되면 청력 정밀검사로 연결돼요.

6차 건강교육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영양, 정서 및 사회성 교육이 이루어지고, 구강검진(생후 42~53개월)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시기부터는 완두콩 크기의 유아용 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7세 이전까지는 아이 혼자 치아를 깨끗이 닦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가 마무리 칫솔질을 해주는 게 좋다는 안내가 이루어져요.

7차 검진은 생후 54~60개월이고, 검진 항목은 6차와 거의 동일합니다. 발달선별검사, 신체계측, 문진 및 진찰,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정서 및 사회성)이 포함돼요. 구강검진(생후 54~65개월)에서는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치과 방문과 정기 불소 도포가 필요한지 확인받게 됩니다.

8차 검진은 생후 66~71개월로,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받는 검진이에요. 다른 차수와 달리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항목이 포함되고, 취학 전 준비 교육이 건강교육의 핵심 주제로 다뤄집니다. 인지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에 대한 종합 평가와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교생활 적응을 미리 점검하는 의미가 커요.

6~8차 검진은 아이가 집단생활과 학교 진학을 앞둔 시기에 맞춰져 있어요. 이 구간에서는 신체 성장 확인보다 발달 평가와 생활 적응력 점검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8차 검진에서 예방접종이 누락된 것이 발견되면 입학 전에 보완할 수 있으니, 일정을 미리 챙겨두는 게 좋아요.

구강검진 일정과 체크 포인트

구강검진 일정과 체크 포인트

영유아 구강검진은 건강검진과 별도로 치과에서 받아야 하고, 총 4회 진행됩니다. 1차 구강검진은 생후 18~29개월, 2차는 30~41개월, 3차는 42~53개월, 4차는 54~65개월이에요. 건강검진의 4~7차 시기와 맞물려 있지만 검진 기간의 폭이 더 넓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먼저 받고 구강검진을 여유 있게 잡아도 됩니다.

구강검진에서는 보호자가 작성한 문진표를 바탕으로 아이의 구강 위생 관리 상태, 식습관, 불소 사용 여부, 치과 병력 등을 상담해요. 이어서 치아우식(충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하면 구강 부위 검사와 플라그(치태) 검사까지 추가로 진행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추후 관리 안내가 이루어져요.

집에서도 아이의 치아 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다른 치아보다 유난히 뿌옇고 불투명하게 보이는 부분,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된 부분, 하얀 때(음식 찌꺼기·플라그)가 끼어 있는 부분이 있는지 관찰해 보면 됩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구강검진 시기가 아니더라도 치과에 먼저 가보는 게 좋아요.

시기별 구강 관리 방법

  • 생후 9~12개월: 치아가 나기 전에는 젖은 거즈로 잇몸을 닦아주고, 치아가 난 뒤에는 유아용 칫솔 사용을 시작합니다. 젖병을 물고 잠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유 후 자기 전 반드시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 생후 18~41개월: 쌀알 크기의 유아용 불소 치약을 사용해 하루 2번 닦아주고, 치아 사이가 붙어 있으면 치실을 함께 사용합니다. 음료는 젖병 대신 컵에 따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생후 42~53개월: 완두콩 크기의 유아용 불소 치약으로 하루 2번 닦아주고, 7세 이전까지는 아이 혼자 깨끗이 닦기 어려우므로 보호자가 마무리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 생후 54~65개월: 불소 치약 하루 2번 사용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경우 주기적인 불소 도포를 병행합니다.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치과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구강검진은 건강검진보다 중요도가 낮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영유아 시기의 충치는 영구치 발육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젖니에 생긴 충치를 방치하면 이후 나오는 영구치의 배열과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4회의 구강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게 중요합니다.

검진 시기 놓쳤을 때 대처법

영유아 검진 시기를 놓치면 해당 차수의 무료 검진 혜택이 소멸돼요. 기간 연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 내에 받지 못하면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거나 해당 차수를 아예 건너뛰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차수별로 확인하는 발달 지표가 다르기 때문에, 한 차수를 놓치면 그 시점에서 확인해야 할 항목을 점검할 기회를 잃게 돼요.

그렇다고 해서 놓친 차수 때문에 다음 검진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이후 차수는 별개의 검진 기간이 적용되기 때문에, 다음 검진부터라도 반드시 시기를 맞춰 받는 게 좋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발달 상태가 걱정된다면, 검진 시기가 아니더라도 소아과를 방문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사전에 일정을 확인해 두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s.or.kr)의 “영유아 검진일자 조회” 메뉴에서 아이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차수별 검진 기간이 정확히 나와요. The건강보험 앱에서도 동일하게 조회할 수 있고, 알림 설정까지 해두면 더 편리합니다.

검진 일정 관리 팁

  • 출생 직후 1~8차 전체 검진 기간을 한 번에 조회해서 캘린더에 등록해 두면, 매번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의 검진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기한을 따로 메모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검진 기간 시작 시점에 바로 예약을 잡으면, 병원 스케줄에 따라 밀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검진 안내 문자나 전자문서가 오면 그날 바로 예약을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4차부터는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을 둘 다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만 챙기고 다른 하나를 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검진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검진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검진 당일 정확한 평가를 받으려면 사전 준비가 중요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문진표와 발달선별검사지(K-DST)를 미리 작성하는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의 건강iN 또는 The건강보험 앱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고, 검진기관에서 당일 받아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집에서 미리 꼼꼼히 채워가는 편이 훨씬 정확해요.

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아이에게 시켜보지 않은 항목이 있다면 빈칸으로 두지 말고, 집에서 한번 시켜본 뒤 결과를 적어야 합니다. “아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추측으로 체크하면 실제 발달 상태와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해요.

평소에 아이의 행동이나 발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검진 전에 메모해 가는 게 좋습니다. 검진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정리해 두면 의료진과 효율적으로 상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말이 또래보다 느린 것 같다”, “특정 음식만 먹으려 한다”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가면 의료진이 더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있습니다.

검진 당일에는 주양육자가 직접 아이와 함께 가는 것이 좋아요. 아이의 평소 습관, 행동 패턴, 식사 습관 등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동행해야 문진과 상담이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 긴장할 수 있으니, 익숙한 장난감이나 간식을 챙겨가면 검진이 조금 더 수월해져요.

검진 전 체크 항목

  • 문진표와 K-DST 발달선별검사지를 미리 작성했는지 확인합니다.
  • 발달검사지에 시켜보지 않은 항목이 있으면, 집에서 직접 해본 뒤 결과를 기록합니다.
  • 평소 궁금했던 점(언어 발달, 식습관, 행동 등)을 메모해 갑니다.
  • 주양육자가 직접 동행하고, 아이가 익숙한 장난감이나 간식을 준비합니다.
  • 검진표(전자문서 또는 우편)를 지참하고, 신분증을 준비합니다.

사소한 준비처럼 보이지만, 문진표 하나를 얼마나 꼼꼼히 작성하느냐에 따라 검진 결과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검진은 아이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기회이니, 준비 과정도 검진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발달 평가 결과 이해하기

3차 검진(생후 9~12개월)부터 시작되는 K-DST 발달선별검사는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스스로 하기) 총 6개 영역을 평가합니다. 보호자가 작성한 검사지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점수를 산출하고, 결과는 “양호”, “추적 검사 필요”, “심화평가 권고” 세 단계로 나뉘어요.

“양호”는 해당 영역의 발달이 또래 수준에 부합한다는 의미입니다. “추적 검사 필요”는 현재 시점에서 약간 느린 부분이 있지만, 다음 차수 검진에서 다시 확인하면 되는 수준이에요. 이 단계에서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해당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다음 검진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게 적절합니다.

“심화평가 권고”를 받았다면, 발달장애를 확진했다는 뜻이 아니에요. 좀 더 정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신호이고, 전문기관에서 추가 검사를 받아보라는 안내입니다. 실제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정상 범위로 판명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다만 만약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조기에 개입할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에, 권고를 받으면 미루지 말고 전문기관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경우, 정밀검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요.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까지 발달장애 정밀검사비가 지원됩니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아이의 발달은 영역마다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언어가 조금 느리더라도 운동 발달은 빠를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검진 결과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여기까지 영유아 검진 시기와 차수별 항목, 구강검진 일정, 발달 평가 결과 해석, 놓쳤을 때 대처법까지 함께 살펴봤어요. 아이의 성장 속도는 저마다 다르지만, 정해진 시기에 꾸준히 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챙기는 부모님의 관심이 아이에게 가장 큰 힘이 돼요. 검진 일정 꼭 미리 확인해 두시고,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영유아 검진 시기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s.or.kr)에서 “영유아 검진일자 조회” 메뉴를 이용하면 아이의 생년월일 기준으로 차수별 검진 기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요. The건강보험 앱에서도 동일하게 조회 가능합니다.

Q2. 검진 기간을 넘기면 무료로 받을 수 없나요?
정해진 검진 기간을 초과하면 해당 차수의 무료 혜택이 소멸됩니다. 기간 연장은 불가하기 때문에, 안내를 받으면 가능한 빨리 예약을 잡는 게 좋아요.

Q3.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은 같은 병원에서 받나요?
건강검진은 소아과(소아청소년과) 등 영유아 검진기관에서, 구강검진은 치과에서 각각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두 검진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예약해야 해요.

Q4. 발달선별검사(K-DST)는 몇 차부터 시작되나요?
3차 검진(생후 9~12개월)부터 K-DST가 시작돼요. 이후 4차~8차까지 매 차수마다 계속 진행되며, 대근육·소근육 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Q5. 심화평가 권고를 받으면 꼭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의무는 아니지만, 받아보는 것이 강력히 권장돼요. 심화평가 권고는 확진이 아니라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고, 정밀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조기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Q6. 정밀검사 비용은 얼마나 지원되나요?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까지 검사료와 진찰료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7. 문진표와 발달검사지는 어디서 작성하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건강iN) 또는 The건강보험 앱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할 수 있어요. 검진기관에서 당일 종이로 받아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집에서 미리 꼼꼼히 채워가면 더 정확한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Q8. 귓속말검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6차 검진(생후 42~48개월)에서 실시하는 귓속말검사는 그림카드를 활용해 아이의 양쪽 귀 청력을 각각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에요. 가정에서 미리 해본 뒤 결과를 가져가면 되고, 이상이 의심되면 의료진과 상담 후 정밀 청력검사로 연결됩니다.

Q9. 아이가 또래보다 말이 느린데 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3차 검진부터 시작되는 K-DST 발달선별검사에 언어 영역이 포함돼 있어요. 또래 대비 언어 발달 수준을 점수로 확인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추적 검사 또는 심화평가 권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검진 때 의료진에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Q10. 구강검진에서 충치가 발견되면 바로 치료하나요?
구강검진은 선별검사 성격이기 때문에, 검진 당일 치료가 바로 이루어지지는 않아요. 충치가 발견되면 치과의사가 상태를 설명하고 치료 계획을 안내해 줍니다. 이후 별도로 치과 예약을 잡아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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