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성분표를 보다 보면 ‘시카(CICA)’라는 단어가 눈에 자주 띄죠. 시카는 병풀(Centella Asiatica, 센텔라아시아티카)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예로부터 ‘호랑이풀’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상처 치유와 피부 재생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아 왔어요. 특히 항노화 화장품 시카 성분은 단순히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주름을 완화하는 역할까지 한다는 점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시카라고 다 같은 시카가 아니에요. 병풀 안에는 아시아티코사이드,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틱산, 마데카소산 등 여러 종류의 활성 성분이 들어 있고, 각각 피부에 미치는 효과도 조금씩 다릅니다. 시카 성분 종류별 효능을 제대로 알고 나면, 항노화 화장품 선택이 훨씬 쉬워져요. 오늘은 이 성분들이 어떤 원리로 피부 노화에 대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시카, 병풀에서 온 성분들

시카(CICA)는 특정 화학 물질 하나를 지칭하는 이름이 아닙니다. 산형과(Api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병풀, 학명으로는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군을 통칭하는 표현이에요. 병풀은 인도, 마다가스카르, 동남아시아 등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약 3천 년 전부터 중국과 인도 전통 의학에서 피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어요.
이 식물이 ‘호랑이풀’이라 불리게 된 배경도 흥미롭습니다. 상처를 입은 호랑이가 병풀 위에서 뒹굴며 상처를 치유했다는 설화에서 유래했는데, 실제 연구에서도 병풀의 상처 회복 효과가 확인되면서 이 이야기에 과학적 근거가 더해졌어요. 유럽약전(European Pharmacopoeia)에도 병풀이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약리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 시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피부 재생과 진정 효과 때문이었어요. 초기에는 피부과 시술 후 회복 크림이나 상처 치유 연고의 원료로 쓰이다가, 점차 일반 스킨케어 제품으로 확산됐죠. 지금은 크림, 세럼, 토너, 마스크팩 등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시카 성분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시카 성분의 핵심은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라 불리는 오환성 테르펜 화합물에 있어요. 병풀 전체 구성 성분 중 약 1~8%를 차지하는 이 화합물군이 실질적인 피부 효능을 담당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 아시아틱산(asiatic acid), 마데카소산(madecassic acid) 네 가지예요.
병풀에는 이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탄닌, 피토스테롤, 아미노산, 휘발성 오일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런 부가 성분들이 트리테르페노이드와 함께 작용하면서 피부 진정, 보습, 항산화 효과를 복합적으로 발휘하게 됩니다. 단일 성분이 아닌 복합 추출물이기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셈이죠.
시카 핵심 성분 4가지 종류
병풀에서 추출되는 시카 성분은 크게 네 가지 핵심 트리테르페노이드로 구분됩니다. 화장품 성분표에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나 ‘TECA(Titrated Extract of Centella Asiatic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네 가지 성분이 일정 비율로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각각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주성분인지에 따라 제품의 효과도 달라질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아시아티코사이드입니다. 병풀 추출물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성분으로, 콜라겐 I형 합성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해요. 피부 진피층의 섬유아세포(fibroblast)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의 생산을 활성화해 혈관 신생을 돕습니다. 주름 개선과 상처 치유 양쪽에서 모두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죠.
두 번째는 마데카소사이드예요. 이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특히 강력해서, 시술 후 회복 크림이나 민감성 피부용 제품에 자주 활용됩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6의 분비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고, 자외선(UVB)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도 갖고 있어요. 마데카소사이드와 비타민 C를 함께 사용했을 때 광노화 피부의 탄력과 수분이 개선되었다는 임상 연구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성분은 아시아틱산(아시아트산)이에요. 아시아티코사이드에서 당이 분리된 형태인 아글리콘(aglycone) 구조를 지니고 있어, 분자량이 작고 피부 침투력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콜라겐 합성 촉진과 더불어, 세포외기질(ECM)의 재구성을 돕고 흉터 조직의 형성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요. 켈로이드와 비후성 흉터를 완화하는 용도로도 연구되어 왔습니다.
네 번째는 마데카소산(마데카시산)입니다. 마데카소사이드의 아글리콘 형태로, 항염 및 콜라겐 합성 촉진 효과를 동시에 발휘해요. 히알루론산과 뮤코폴리사카라이드 등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합성을 자극해 피부 수분 유지에도 기여합니다. 아시아틱산과 함께 TECA 추출물의 약 60%를 구성하며, 피부 재생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합니다.
시카 핵심 성분 4종 비교
| 성분명 | 화학 분류 | 주요 기능 | 피부 효과 |
|---|---|---|---|
| 아시아티코사이드 | 트리테르펜 사포닌(배당체) | 콜라겐 I형 합성 유도, VEGF 활성화 | 주름 개선, 상처 치유, 탄력 강화 |
| 마데카소사이드 | 트리테르펜 사포닌(배당체) | 항염 사이토카인 억제, 항산화 | 피부 진정, 자외선 손상 보호, 색소 억제 |
| 아시아틱산 | 트리테르펜산(아글리콘) | ECM 재구성, 흉터 조절 | 피부 침투력 우수, 켈로이드 완화 |
| 마데카소산 | 트리테르펜산(아글리콘) | 글리코사미노글리칸 합성 촉진 | 보습 유지, 피부 재생 기반 형성 |
항노화 효능 분석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뉘어요.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줄어드는 현상이고,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이나 환경오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가속되는 노화를 말합니다. 시카 성분은 이 두 가지 노화 경로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해요.
항노화 측면에서 시카가 가장 먼저 기여하는 부분은 콜라겐 생성 촉진이에요. 나이가 들면 진피층의 섬유아세포 활동이 둔화되면서 콜라겐 합성량이 감소합니다. 아시아티코사이드는 TGF-β 수용체 경로와 독립적인 Smad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해 I형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이 작용 덕분에 피부 탄력이 회복되고 잔주름이 옅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항산화 기능이에요.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내에서 활성산소(ROS)가 과도하게 생성되고, 이 활성산소가 콜라겐을 분해하는 매트릭스 금속단백분해효소(MMP)를 활성화시킵니다. 마데카소사이드와 아시아티코사이드는 새로 형성된 조직에서 효소적·비효소적 항산화 수준을 높여주는 것으로 연구되었어요. 활성산소로 인한 콜라겐 파괴를 억제해 광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뜻이죠.
세 번째는 피부 장벽 회복이에요. 노화된 피부는 장벽 기능이 약해져 수분 손실이 늘고 외부 자극에 취약해집니다. 시카 성분은 세라마이드 합성을 돕고, 표피의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 분화를 정상화해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요.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면 보습력이 올라가고, 외부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집니다.
네 번째 효능은 염증 억제예요. 만성적인 미세 염증(chronic low-grade inflammation)은 피부 노화를 가속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데, 이를 ‘인플라메이징(inflammaging)’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마데카소사이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해 이러한 만성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기여해요. 피부의 붉은기나 민감도가 줄어드는 것도 이런 항염 효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카 항노화 효능 요약
- 콜라겐 I형 합성 촉진을 통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 깊이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요.
-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억제하고, 활성산소가 콜라겐을 파괴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시켜 수분 증발을 줄이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해 줍니다.
- 만성 미세 염증을 조절해 인플라메이징 현상을 완화하고, 피부 민감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돼요.
시카와 콜라겐 합성의 관계
시카 성분이 항노화 화장품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콜라겐 합성을 직접적으로 유도한다는 점이에요. 많은 화장품 성분이 보습이나 피부 표면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시카의 트리테르페노이드는 진피층까지 영향을 미쳐 콜라겐 생성의 근본적인 과정에 관여합니다.
콜라겐 (먹는 콜라겐 정보 보기👉)은 피부 진피층의 약 70~80%를 구성하는 구조 단백질이에요. 20대 중반 이후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기 시작하고,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처음 5년간 약 30%까지 급격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콜라겐이 줄어들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깊어지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아시아티코사이드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어요. 이 성분은 피부 섬유아세포 내에서 Smad 2와 Smad 3의 인산화를 촉진하고, Smad 3과 Smad 4의 결합을 유도해 I형 콜라겐 유전자의 발현을 활성화합니다. 이 과정은 TGF-β 수용체 I 키나아제와 독립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기존의 콜라겐 합성 경로와는 다른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셈이에요.
TECA(Titrated Extract of Centella Asiatica)를 활용한 실험에서는, 상처 부위에 TECA와 개별 성분(아시아틱산, 마데카소산, 아시아티코사이드)을 적용했을 때 총 단백질, 콜라겐, 하이드록시프롤린 함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이드록시프롤린은 콜라겐의 주요 구성 아미노산으로, 이 수치가 올라갔다는 건 실제로 콜라겐이 더 많이 만들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광노화 피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도 있어요. 45~60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0.1% 마데카소사이드와 5% 비타민 C를 함께 도포한 이중맹검 연구에서, 6개월 후 피부 탄력과 수분도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타민 C가 MMP(콜라겐 분해 효소)를 억제하고, 마데카소사이드가 Smad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해 콜라겐 발현을 높이면서 상호보완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돼요.
시카 성분별 콜라겐 관련 기능
| 성분 | 콜라겐 관련 작용 메커니즘 | 연구 근거 |
|---|---|---|
| 아시아티코사이드 | Smad 2/3 인산화를 통한 I형 콜라겐 유전자 발현 유도 | Lee et al., Planta Medica (2006) |
| 마데카소사이드 | 섬유아세포 증식 촉진, 하이드록시프롤린 수치 상승 | Liu et al., Planta Medica (2008) |
| 아시아틱산 | 세포외기질 축적 촉진, 흉터 조직 리모델링 | Maquart et al., Eur J Dermatol (1999) |
| 마데카소산 | 트로포콜라겐 및 뮤코폴리사카라이드 합성 자극 | Brinkhaus et al., Phytomedicine (2000) |
피부 타입별 화장품 선택법

시카 성분은 대체로 순한 편이라 대부분의 피부 타입에 잘 맞는 편이에요. 병풀 추출물은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기준 그린 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안전성이 높은 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품 제형이나 추가 배합 성분에 따라 피부 반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건성 피부라면 마데카소산과 마데카소사이드 함량이 높은 크림 타입 제품이 적합합니다. 이 두 성분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 합성을 촉진해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고, 크림 제형 특유의 유분감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이에요. 세라마이드나 시어버터가 함께 배합된 제품이라면 보습 효과가 더 강화됩니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제형 선택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해요. 시카 성분 자체는 항염 효과 덕분에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되지만, 크림 제형에 포함된 유분이 모공을 막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젤 타입이나 수분 세럼 형태의 시카 제품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민감성 피부라면 아시아티코사이드보다 마데카소사이드가 주성분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시아티코사이드는 콜라겐 합성 유도 효과가 강력하지만, 일부 연구에서 고농도 사용 시 감작(sensitization)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요. 반면 마데카소사이드는 항염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더 적합한 편이에요.
복합성 피부는 부위별로 제품 사용 방식을 달리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T존처럼 유분이 많은 부위에는 가벼운 제형을, 건조한 볼이나 턱 부위에는 크림 제형을 사용하면 균형 잡힌 관리가 가능합니다. 시카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부위별로 크림이나 세럼을 나눠 바르는 방법도 실용적이에요.
피부 타입별 추천 제형 정리
- 건성 피부: 마데카소사이드 함량이 높은 리치 크림 제형, 세라마이드나 히알루론산이 함께 배합된 제품이 수분 유지에 효과적이에요.
- 지성·여드름 피부: 유분기가 적은 젤 크림이나 수분 세럼 타입,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선택하면 모공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 민감성 피부: 마데카소사이드 중심의 저자극 제품, 향료와 알코올이 빠진 심플한 성분 구성의 제품이 안전합니다.
- 복합성 피부: 시카 토너로 기본 진정 후, 건조 부위와 유분 부위에 각각 다른 제형을 나눠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사용 시 주의사항
시카 성분은 안전성이 높은 편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예외 없이 맞는 것은 아니에요.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병풀 추출물에 의한 접촉성 알레르기 반응이 드물게 보고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마데카솔(Madecassol) 연고를 3개월간 외용한 환자에서 손과 손가락에 습진 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있어요.
이런 감작 반응은 사용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약 20일에서 3개월 후에 가려움이나 발적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바를 때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는 의미예요. 새로운 시카 제품을 시작할 때는 팔 안쪽이나 턱선 근처에 소량을 먼저 도포해 보는 패치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레티놀(레티놀과 레티날의 차이 보기👉)이나 AHA/BHA 같은 강한 활성 성분과 동시에 사용하면 자극이 더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시카 자체는 진정 효과가 있지만, 다른 자극 성분과 겹치면 오히려 피부 장벽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레티놀을 저녁에 사용한다면, 시카 크림은 다음 날 아침 진정 목적으로 나눠 쓰는 방식이 더 안전해요.
시카 성분의 농도도 중요합니다. 화장품에 포함된 수준의 병풀 추출물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원액이나 고농축 제품을 피부 전체에 장기간 바르는 것은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 없이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서울대병원 피부과의 한 전문가는 시카 성분을 ‘치료 개념이 아닌 보조 케어 수준’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분은 고농도 시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일반적인 화장품 제형에 들어 있는 수준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경구 섭취용 병풀 보충제의 경우 임신 중 복용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외용 제품이라 하더라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카 사용 시 피해야 할 조합
- 레티놀과 고농도 시카 원액을 같은 시간대에 함께 바르면, 피부 자극이 가중될 수 있으니 아침·저녁으로 분리해 사용하세요.
- AHA/BHA 필링 직후 시카 크림을 두텁게 도포하면, 필링으로 얇아진 각질층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최소 30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아요.
- 알코올이나 향료 함량이 높은 다른 제품과 동시에 사용하면, 시카의 진정 효과가 상쇄되면서 오히려 피부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좋은 성분을 아는 것만큼, 내 피부가 그 성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시카 성분을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피부 진정과 노화 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거예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여러분의 스킨케어 루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보세요: 👇
- NIH PMC – 미용 분야의 센텔라 아시아티카 (학술 논문)
- Cleveland Clinic – 병풀: 가장 인기 있는 스킨케어 성분
- Paula’s Choice – Madecassic Acid 성분 정보
시카 성분 종류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시카 성분은 어떤 피부 고민에 가장 효과적인가요?
시카 성분은 피부 진정, 상처 회복, 주름 완화, 피부 장벽 강화에 두루 효과적이에요. 특히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동시에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Q2. 시카와 마데카솔은 같은 건가요?
마데카솔은 동국제약에서 만든 의약품 브랜드명이고, 시카는 병풀 유래 성분의 통칭이에요. 마데카솔에도 병풀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가 포함되어 있어서 둘 다 같은 식물에서 출발하지만, 제품 형태와 용도가 다릅니다.
Q3. 아시아티코사이드와 마데카소사이드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요?
각각 장점이 달라요. 아시아티코사이드는 콜라겐 합성 유도 효과가 강해 항노화 목적에 유리하고, 마데카소사이드는 항염 효과가 뛰어나 민감성 피부나 자극받은 피부에 더 적합합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해요.
Q4. 시카 크림은 여드름 피부에도 괜찮은가요?
시카 성분 자체는 항염 효과가 있어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크림 제형에 포함된 유분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지성·여드름 피부라면 젤 타입이나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Q5. 시카 화장품을 매일 사용해도 되나요?
일반 화장품에 포함된 농도의 시카 성분은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어요. 오히려 꾸준히 사용할수록 피부 장벽 강화와 진정 효과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고농축 원액 제품은 피부 상태를 봐가며 빈도를 조절하는 편이 낫습니다.
Q6. 시카 성분과 레티놀을 함께 쓸 수 있나요?
같은 시간대에 함께 바르면 자극이 더해질 수 있어요. 레티놀은 저녁에, 시카 크림은 아침에 사용하는 식으로 시간대를 분리하면 자극을 줄이면서 두 성분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Q7. TECA와 병풀 추출물은 어떻게 다른가요?
TECA는 병풀에서 핵심 트리테르페노이드(아시아티코사이드 40%, 아시아틱산+마데카소산 60%)를 일정 비율로 정량 추출한 것이에요. 일반 병풀 추출물은 이 비율이 표준화되지 않을 수 있어서, TECA가 효능의 일관성 면에서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Q8. 시카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나요?
드물지만 접촉성 피부염이 보고된 사례가 있어요. 사용 후 20일에서 3개월 사이에 가려움이나 발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새 제품을 처음 쓸 때는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Q9. 시카 화장품은 몇 살부터 사용하는 게 좋은가요?
연령 제한은 따로 없어요. 10대는 진정과 보습 목적으로, 20대 이후부터는 예방적 항노화 관리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 감소가 본격화되는 25세 전후부터 시카 항노화 제품을 루틴에 포함하면 도움이 됩니다.
Q10. 시카 성분은 비타민 C와 함께 사용해도 되나요?
오히려 궁합이 좋은 조합이에요. 비타민 C는 콜라겐 분해 효소를 억제하고, 마데카소사이드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합니다. 임상 연구에서도 두 성분을 함께 사용했을 때 피부 탄력과 수분도가 개선된 결과가 보고되어 있어요.
본 콘텐츠는 신뢰할 수 있는 학술 자료와 공인 기관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특정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